합천 황매산, 억새가 너무 아름다운 9월의 산
황매산
주소 경상남도 합천군 가회면 둔내리 산219
등린이 황매산 등반기
백패킹을 하다가 하체 단련 및 등력을 기를 필요가 있어
등산 크루에 가입했다. 서울 산 야등 만 다니다가 첫 지방 산을 신청해서
다녀왔다. 두근두근 대망의 아침 7시에 일어나서 산악회 버스를 타기 위해
신갈역 부근으로 차를 타고 이동했다. 신갈 고속도로에 있는 환승 정류장에서 버스를 제시간에
타야 하기 때문에 부리나케 늦지 않도록 준비해서 나갔다.
아침이라 몸도 안풀리고 졸렸지만 싱숭생숭 여행 떠나는 기분으로
차를 주차를 했다. 크루원 분을 만나고 동생과 함께 버스를 기다렸다.
고속도로 중간에있는 버스 정류장은 산악회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등산인들이 있었다.
이른 아침에 이렇게 산을 타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대단하다고 느꼈다.
7시 40분쯤 되어서 버스가 도착했다. 같이 가시는 분은 총 6명정도 인사를 나누고
자리에 착석하니 김밥과 물이 그물망에 걸려 있는 것을 발견했다.
아침에 배가 매우 고팠으므로 보자마자 기분이 좋았다.
그런데 이번에 차가 너무 많아 리무진 버스를 타지는 못하고
일반 버스로 교체가 되었는데 너무 좌석이 불편했다.
자는데 잠꼬대로 자리가 너무 불편하다고 외치고 잔듯하다.
중간에 휴게소에 들려서 사람들과 제대로 인사를 하고 김밥을 먹었다.
어색했지만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니 기분이 좋았다.
드디어 황매산에 도착 초반에 길을 안내 해주시는 대장님이
입구를 헷깔리셔서 헤메긴 했지만 어찌되었든 오르게 되었다.
그러나 두둥... 아침 일찍이라 몸이 풀리지 않아서 발이 움직이지 않는 것이었다.
그리고 설상갖상으로 등산화를 첫 개시하는 날이라 발에 익숙하지 않아서 올라가기가 너무 힘들었다.
그리고 우리가 선택한 길이 오르막길은 짧지만 가팔라서 조금 올라가기가 힘들었다.
등력이 아직 없어서 그런 것일 수도 있고, 증말 ...
멋진 뷰 제일 꼴찌로 가서 사람들 사진을 뒤에서 잘찍을수 있었다 허허
담에는 진짜 잘올라갈꺼야!!!
제일 꼴찌로 겨우 겨우 올라갔다. 올라가면서 도중에 보이던 멋진 뷰들
그런 뷰들에 기운을 차리면서 겨우 정상까지 완등을 하였다.
하산한후 맛난 저녁을 먹었다
버스 출발시간이 늦을까봐 부리나케
달려왔다. 운동을 빡세게 하고 먹은 전과 도토리묵
진짜 맛있었다.
멋진 황매산.
등산을 취미로 가지게 되어
이런 멋진곳을 하나씩 보게되어 너무 좋다
어서 등력이 올라서 멋진 곳들을 하나씩 올라가봐야지
철쭉 필때 또봐 황매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