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 자기 앞의 생
2019. 4. 24. 15:48ㆍ책
180104
자기앞의 생
에밀 아자르
La vie devant soi (여생)
열 네살 소년 모모가 들려주는 '자기 앞의 생' 에 대한 이야기다 .
자신의 과거를 알 수 없는 버려진 아이. 그동안 자기를 돌봐주던
로자 아줌마 마저 아프고 세상을 떠난 뒤 자기 앞에 있는
삶만이 중요하다. 오직 앞을 보고 다가올 상황에 대처하며
남아 있는 삶을 살아가는것이 선연하게 다가올뿐.
제목에 끌려서 자투리 시간에 소설을 읽었다.
문장을 곱씹으면서 봐야하는데 좀 빠르게 읽은 경향이 있다.
외톨이 고아의 아랍인 모하메드(모모)와 키워준 로자 아줌마가
아파가고 죽어가는 과정에서 상황과 모모의 느낌을 그린 이야기이다.
영화는 안봤지만 내가 상상한 이미지와 딱맞네
타인의 삶을 담담하게 지켜보는 느낌을 같은 소설들
좋은 책이었어
지나온 과거보다 앞을 바라보며 현재를 살아가는.
사랑하는 사람이 병들고 늙어가면서 생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하는
.
.
아름답다는 것은 우리가 누구를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달려 있는 것이다
.
그들은 말했다 넌 네가 사랑하는 그 사람 때문에 미친 거야 나는 대답했다.
미친 사람들만이 생의 맛을 알 수 있어
.
그래 살아 가는 것은 이 회색 일상에다가 포장까지는 아니더라도
작은 리본하나 달아주는 일일꺼야
.
완전히 희거나 검은 것은 없단다.
흰색은 흔히 그 안에 검은 색을 숨기고 있고,
검은색은 흰색을 포함하고 있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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