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4. 26. 11:32ㆍ책
180508
같이 공부했던 주식 잘하시는 스터디분께서 책은 읽을 필요가 없다고 하셔서
카페 전문가글과 강의로 주구장창 공부하고 있다. 그래도 기초가 없어 필수
주식책은 슬금슬금 읽어나가려고 한다. 우선 전문가 칼럼과 동영상 강의로
수익을 좀 올리는 방법을 좀 알아두고, 경제 흐름 읽는 지식이 전무한 상태라 머리속에
꾸역꾸역 요새 집중해서 넣고 있다. 다행이 책을 속독하며 빠르게 필수 지식을
잘 머리속에 넣는 편이라 투자하는데 적절하게 바로바로 써먹고 있긴하지만
너무 초보라 빨리 어느정도 지식을 올려놓을 필요성이 있다.
전부 다읽기 보다는 시장분석과 종목선정에 대해 집중적이게 보고있다.
주가 등락의 사후보고서 금리
주가와 금리는 서로 역의 관계에 있다. 즉 금리가 하락하면 주가가 올라가고
금리가 상승하면 주가는 떨어진다.
첫째. 기업의 자금 조달비용 측면
금리가 상승하면 기업이 지출해야할 이자도 많아진다. 반대로 금리가 하락하면
기업이 지출해야 할 이자도 줄어 자금 조달비용이 줄어들고 수익성이 좋아져
주가가 상승한다.
둘째. 시중의 자금 이동 측면입니다.
금리가 상승하면 투자자들은 안전한 고금리 금융상품에 투자한다.
금리가 하락하면 금리상품에 투자할 이유가 없어 주식에 몰리고 이에 따라
주가가 올라간다. 그러나 실제로는 주가와 금리가 서로 반대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시차를 두고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다. 그래프를 보면
짧게는 3개월, 길게는 6개월 정도의 시차를 두고 주가가 먼저 움직이고
금리가 뒤이어 움직이는 모습이 나타난다.
왜 이런 현상이?
금리가 상승하면 채권가격 이 떨어지고 금리가 하락하면 채권가격이 상승한다.
금리가 상승해 채권가격이 떨어지면 채권에서 돈이 빠져나와 주식 매수로 몰린다.
즉 채권의 이자율이 상승하면(채권의 가격이 떨어지면) 주가가 상승
채권의 이자율이 하락(채권의 가격이 상승) 주가도 하락
둘째. 경기적인 측면 금리를 내린다는 것은 경기가 지속적으로 침체에 빠져있다는 의미
반대로 정부가 금리를 올리거나 내리는 것을 중단했다면 경기 전망이 좋거나 이미 경기가
살아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오히려 경기가 좋아지는 과정에서 금리가 상승
하게 되고 바꿔 말하면 금리가 상승하는 국면에서 주가가 상승한다고 볼 수 있다.
세번째, 기업의 자금 조달과정을 통해서 알수 있다. 기업은 경기가 좋아지면 설비 투자를
늘려야 하므로 채권이 필요하다. 금융시장에서 채권을 발행하고 채권 발행물량이 쏟아지면
공급 과잉으로 채권가격이 떨어진다. 이는 곧 채권 이자율의 상승으로 이어진다.
반대로 기업은 경기가 나빠지면 채권을 필요로 하지 않게 되고 채권 발행물량이 줄어들고
채권가격이 올라 금리는 하락하게 된다. 즉 금리가 오른다는 것은 기업들이 자금 조달을
활발히 해서 투자를 늘리는 것이므로 이것이 기업 실적을 늘려 기업의 주가를 올리게 된다.
금리가 내린다는 것은 기업들의 자금 조달이 위축되어 투자가 줄어드는 것이므로 이는 다시
고용의 축소, 임금 감소, 수요 감소의 과정을 거친다. 주가는 하락하게 된다.
이런 과정을 보면 경기가 좋아질 때는 주가가 먼저 상승하고 이어서 금리가 상승하며, 경기가
나빠질 때는 주가가 먼저 하락하고 금리가 뒤이어 하락한다는 것을 알수있다.
재밌다. 주식과 여러 경제 지표들을 공부해보자. 쭉쭉 읽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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