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지 캠핑장 A구역 이용 후기, 여유로운 쏠캠

2022. 9. 19. 23:46여행

꿀 금요일날 반차를 쓰고 여유로운 쏠캠을 다녀왔다.
한강 난지 캠핑장을 처음 가보는데, 리뉴얼되어서 정말 깨끗하고 쾌적했다.
A구역이 15,000원! 저렴한 가격에 시설도 좋다니 넘나 힐링했다.

 


사이트는 여기 A구역 12번 정말 만족 했다 다음번에도 이용할테야

도착하면 선착순으로 관리하시는 분께 자리를 말씀 드려야 한다
대충 말했다가 비오는데 사이트 다시 보고 와서 이곳으로 정했다

 

이번에 타프를 두번 쳤는데 타프치는게 이렇게 어려울줄이야

옆에 사이트는 중년 아저씨 혼자 솔캠오셨던데 정말 금방 

설치 하시더라 나는 한시간은 넘게 걸린듯..... 

 


잔디밭이 넓게 퍼져있어 힐링이 된다. 사진보닌까 또가고 싶네

 


여기는 자율석, 전기는 연결 되지 않지만
넓직하게 텐트를 칠수 있도록 공간이 넓다

 

 

<난지캠핑장 시설>


이곳은 매점, 가격은 편의점보다 쪼끔더 비쌌지만 물이나, 커피, 떡뽁이, 오뎅, 냉동삼겹살등
음식을 준비하지 않았다면 가볍게 챙겨 먹을 수 있는 것들로 구비가 되어있었다.
대충 때우려다가 과일이 너무 먹고 싶어서 근방에 홈플러스 들려서 장을 봤다

 


여기는 화장실, 6시전까지는 그나마 관리하시는 분이 계셔서 깨끗했으나
그 이후는 한강공원 화장실 처럼 쪼끔 휴지나 이런게 꽉꽉 차있다.
백패킹에 익숙해 져 있기 때문에 이정도는 굿

 


샤워실, 비도 오고 가을인데도 후덥지근해서 텐트 설치할때 땀이 나서
물로만 샤워했다. 이용하는 사람이 없어서 깨끗!

 


저녁에는 요리귀찮아서 족발, 닭강정, 포도, 밤등을 맛나게 먹었다.
요리라곤 밤삶은것.. 훗 쏠캠때는 간단하게 먹는게 편한듯 하다

 

밤 늦게는 비가 왔다. 아늑한 나의 쉘터에 앉아

토독토독 내리는 비를 보니 마음이 차분해 지고 

평화로웠다. 세팅하고 치우고 이 고생을 하지만

이런 좋은 기억 때문에 다시 캠핑을 오는거지 

 


아침이 밝아오고  치우기 전에 찍은 나의 예쁜 쉘터 

타프는 백컨트리 실타프, 텐트는 제너두 

색상이 잘맞고 넘 이뿌다 

 

 

안녕 난지캠핑장 또 오도록 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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