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 자기 앞의 생
180104 자기앞의 생 에밀 아자르 La vie devant soi (여생) 열 네살 소년 모모가 들려주는 '자기 앞의 생' 에 대한 이야기다 . 자신의 과거를 알 수 없는 버려진 아이. 그동안 자기를 돌봐주던 로자 아줌마 마저 아프고 세상을 떠난 뒤 자기 앞에 있는 삶만이 중요하다. 오직 앞을 보고 다가올 상황에 대처하며 남아 있는 삶을 살아가는것이 선연하게 다가올뿐. 제목에 끌려서 자투리 시간에 소설을 읽었다. 문장을 곱씹으면서 봐야하는데 좀 빠르게 읽은 경향이 있다. 외톨이 고아의 아랍인 모하메드(모모)와 키워준 로자 아줌마가 아파가고 죽어가는 과정에서 상황과 모모의 느낌을 그린 이야기이다. 영화는 안봤지만 내가 상상한 이미지와 딱맞네 타인의 삶을 담담하게 지켜보는 느낌을 같은 소설들 좋은 책이었..
2019. 4. 24. 15:48